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는데 아직 표를 못 잡았다면, 먼저 내가 탈 노선의 예매 날짜가 아직 안 지났는지부터 본다. 올해는 노선과 출발·도착역에 따라 예매일이 다르다. 오늘(8일) 오후 1시로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예매는 끝났다. 9일 호남·전라선, 10일 수서역 출발·도착, 11일 경부선 KTX가 남아 있다.
예매 대상은 9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다니는 열차다. 예매 창구는 코레일+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전용 페이지뿐이다. 이 기간에는 역 창구에서 표를 살 수 없다.

사진=서울역 KTX-청룡(2024), 생각하는 나무,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4.0
남은 예매 일정 (매일 오전 7시~오후 1시)
| 날짜 | 예매 대상 | 비고 |
|---|---|---|
| 9월 7일(월) | 일반열차 전 노선(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 끝남 |
| 9월 8일(화) |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서울·청량리 등 출발·도착) | 끝남 |
| 9월 9일(수) | 호남·전라선 KTX(용산 등 출발·도착) | 남음 |
| 9월 10일(목) |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 남음 |
| 9월 11일(금) | 경부선 KTX(서울역 출발·도착) | 남음 |
| 9월 11일(금) 오후 3시 | 잔여석 판매 시작 | 앱·홈페이지·역 창구 |
같은 구간이라도 열차가 다니는 노선에 따라 날짜가 갈린다. 예를 들어 서울~동대구는 경전선·동해선 열차가 8일, 경부선 열차가 11일이다.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는 위 다섯 노선 모두 10일이다.
올해 일반 예매 기간은 사흘에서 닷새로 늘었다. 접속을 분산하려고 열차 종류·노선·출발역별로 날짜를 나눴다고 이투데이는 전했다. 코레일과 SR이 통합된 뒤 맞는 첫 명절 예매이기도 하다.
예매 전에 확인할 것 세 가지
- 통합 철도회원인가. 코레일과 SR이 통합돼 ‘코레일 통합 철도회원’만 예매할 수 있다. 원래 코레일 회원이면 자동으로 전환됐다. SR 회원만 있던 사람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통합 회원 전환을 먼저 끝내야 예매 화면에 들어갈 수 있다.
- 로그인 뒤 3분. 한 번 로그인하면 예약 제한 시간이 3분이다(교통약자 5분). 열차 시간과 인원을 미리 정해 두고 들어가야 한다. 대기 중에 뒤로가기를 누르면 대기 순서를 처음부터 다시 받게 될 수 있다고 이투데이는 전했다. 기다리는 동안 화면을 건드리지 않는다.
- 한도는 1인 12매. 한 번에 6매까지, 합쳐서 12매까지다.
결제는 12일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예매만 하면 끝이 아니다. 결제는 9월 12일(토) 0시부터 열리고, 일반 예매분은 15일(화) 밤 12시까지 마쳐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분은 18일(금)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자동 취소된다.
이렇게 취소된 표가 어디로 가는지가 표를 놓친 사람에게 중요하다. 미결제로 풀린 표는 예약대기를 걸어 둔 사람에게 먼저 간다. 코레일 안내를 인용한 세계일보 보도 기준이다.

이미지=AI 생성 연출 장면. 명절 기간에는 자유석·노인석·동반석이 운영되지 않고 할인상품도 팔지 않는다(세계일보, 코레일 인용).
표를 못 잡았다면: 잔여석과 예약대기
두 가지 길이 있다.
- 잔여석: 9월 11일(금) 오후 3시부터 예매되지 않은 좌석을 코레일+ 앱·홈페이지·역 창구에서 판다. 이때부터는 회원이 아니어도 살 수 있는데, 비회원은 바로 결제해야 한다.
- 예약대기: 매진된 열차에 신청해 두면 반환·취소된 표가 신청한 구간·인원에 맞을 때 배정된다. 열차 출발 2일 전까지 앱·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배정되면 알림톡이나 문자가 오고, 그날 오후 6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안 하면 다시 풀린다.
명절 기간에는 노인석·자유석·유아동반석·KTX동반석이 운영되지 않는다. N카드·인터넷특가 같은 할인상품도 없고 마일리지 적립도 빠진다. 중고 거래로 표를 사는 것은 답이 아니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사서 판매자 신원을 확인하는 단속을 하고, 걸리면 철도 회원에서 탈퇴시킨다.
취소하면 수수료는 얼마인가
명절 표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한 가지 표가 적용된다. 코레일 예매 안내문을 인용한 국제신문·세계일보 보도가 같은 값을 적었다.
| 반환 시점 | 위약금 |
|---|---|
| 출발 2일 전까지 | 400원 |
| 출발 1일 전 | 운임의 5% |
| 출발 당일 ~ 출발 3시간 전 | 10% |
| 출발 3시간 전이 지난 뒤 ~ 출발 전 | 20% |
| 출발 뒤 | 30% 이상 |
서울~부산 KTX 일반실 운임 5만4,400원으로 계산해 본다. 이틀 전엔 400원, 하루 전엔 2,720원이 빠진다. 당일 3시간 전까지는 5,440원, 그 뒤엔 1만880원이다. 일정이 확실치 않으면 출발 이틀 전까지 정리하는 것이 손해가 가장 적다.
정리
- 남은 KTX 예매: 9일 호남·전라선, 10일 수서 출발·도착, 11일 경부선. 매일 오전 7시~오후 1시, 코레일+ 앱·홈페이지만
- 통합 철도회원만 가능. SR 회원만 있으면 먼저 전환
- 로그인 뒤 3분, 1인 12매(1회 6매)
- 결제 9월 12일 0시~15일 24시. 안 하면 자동 취소 → 예약대기자에게 배정
- 잔여석 11일 오후 3시부터, 비회원도 가능. 예약대기는 출발 2일 전까지 신청
- 취소 수수료: 2일 전 400원, 1일 전 5%, 당일 10%, 3시간 전 넘기면 20%
이 글은 2026년 9월 8일 오후 기준입니다. 일정과 규정은 정부 정책브리핑에 실린 코레일 안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코레일 발표를 보도한 국제신문(8월 16일)·세계일보(9월 7일)·이투데이(9월 8일)와 대조했습니다. 실제 예매 화면의 안내가 우선하며, 노선별 세부 일정은 코레일+ 앱의 명절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